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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레이버데이 결말 포함 리뷰 - 사실은 감동적인 영화

by №Ω☁︎☂︎☽☾ 2021. 5. 10.

스릴러 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감동적인 영화인 레이버데이. 지루하지 않은 빠른 전개와 함께 특히 연인과 함께 보기에 정말 재미있는 영화인데요. 레이버데이의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된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인 탈옥범의 협박

레이버데이는 남편이 없고 홀로 아들을 키우는 모자가 주인공을 나옵니다. 엄마 역할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은 극 중에서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으며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워 합니다. 어느 날 모처럼 아들과 마트로 장을 보러 간 날, 아들은 따로 만화책 코너를 구경하고 있었는데요. 그 때 살인 탈옥범 역할을 맡은 조슈 브롤린을 만나게 됩니다. 피를 흘리고 있는 탈옥범은 아들을 인질로 모자를 협박하여 같이 집으로 가게 됩니다.

* 레이버데이는 초반부터 이처럼 빠르게 전개가 되기 때문에 질질 끄는 영화에 지치신 분들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남자 주인공을 보다 보면 어디선가 익숙한 느낌이 들거에요. 바로 어벤져스 타노스 역을 맡으신 분입니다. 아무튼 셋이서 함께 모자의 집에 가게 되어 자신이 감옥에서 탈출 했다는 얘기를 합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회복하게 해준다면 아무도 헤치지 않는다고 얘기를 합니다.

복숭아 파이

그렇게 불안한 하루가 지난 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조슈 브롤린은 감사의 답례로 남자가 없으면 하지 못 할 집안 곳곳을 보수해줍니다. 중간 이웃집 남자의 방문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전해준 복숭아를 계기로 갑자기 분위기 파이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탈옥범과 인질 관계가 아닌 화목한 한 가정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이후 약속한 시간이 되어 조슈 브롤린이 떠나려고 하는데, 이제는 엄마와 아들 모두 그가 떠나질 않길 바랍니다. 

레이버데이(노동절) 결말

몇일이 흘러 남,녀 주인공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들 또한 그를 신뢰하고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이제는 캐나다로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하루하루 흘러가는데 여러 위기를 겪게 됩니다. 이 때부터는 스릴러가 아닌 보는 내내 남주인공이 제발 안들켰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허나 마지막에는 경찰이 들이닥치게 되고 마지막까지 모자를 위해 인질로 삼으며 자수를 하게 됩니다.

 레이버데이의 명대사가 여기서 나오지요. 여기서 조슈 브롤린은 정말 남자가 봐도 멋있습니다. '당신과 3일만 함께할 수 있다면 20년형을 더 받아도 괜찮소' 라는 말을 남기며 노동절(레이버데이) 당일 경찰에 잡히게 됩니다.

약 20년 형을 다시 선고받게 되고, 엄마와 아들은 조슈 브롤린을 잊지 못하고 세월이 흐릅니다. 아들은 조슈 브롤린에게 전수받은 복숭아 파이로 사업을 성공시키게 되고, 감옥에 있는 남주인공은 잡지를 보고 편지를 보냅니다. 엄마는 누구와 재혼하지도 않고 그를 항상 기다리고 있었으며, 꽤 오랜시간이 지나 교도소를 나오면서 남녀는 포옹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은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것을 암시하면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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